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안철수 테마株↑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팔자세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주가를 방어하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가 또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45(0.64%) 오른 544.2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99억원, 기관이 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들이 뚜렷한 재료없이 오름세다. 오픈베이스가 전날대비 145원(8.84%) 오른 1785원을 기록 중이다. 매커스, 솔고바이오, 링네트도 4%대 강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쓰리피시스템이 31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뛴 2470원을 기록 중이다. 장마 수혜주로 위닉스가 사흘째 급등해 장중 52주 신고가인 995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55%), 소프트웨어(1.29%), 섬유의류(1.24%)등이 강세다. 반면 금융(-0.93%), 오락문화(-0.38%), 방송서비스(-0.13%)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셀트리온(1.38%), SK브로드밴드(1.18%), 동서(1.09%), 서울반도체(0.56%), 다음(0.37%), 포스코 ICT(0.24%)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2.27%), GS홈쇼핑(-0.75%), CJ오쇼핑(-0.03%)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포함 622종목이 오르고 있다. 2개 종목 하한가 비롯 259개 종목은 내림세다. 93개 종목은 보합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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