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경남은행이 13일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Bank? Money!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창원시 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가했다. 경남은행은 이를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을 강사로 파견해 2시간여 동안 교육을 지원했다.베트남 출신의 탁티옥릉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은 ‘금융기관 이용하기’라는 주제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금융기관 소개, 예금통장 만들기, 해외송금 요령,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맞춤형 교육을 했다.경남은행 탁티옥릉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은 “금융과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오늘 교육을 계기로 활발하게 금융, 경제활동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유충렬 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익히기 어려웠던 국내 금융제도와 금융서비스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 적극 활용해 학습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교육 참여신청은 경남은행 외환사업부(055-290-8485)로 하면 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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