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이용자, 특정 모바일 환경 고집안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전세계 모바일 컴퓨터 이용자의 85%가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등 특정 모바일 환경에 별다른 충성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트가 전 세계 정보 통신 관련 근로자 97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는 기기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이 결합된 특정 모바일 컴퓨팅 에코시스템만 고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나마 충성도가 높다고 답한 나머지 15% 가운데는 절반 이상은 애플 에코시스템 추종자였다. 모든 기기를 하나의 에코시스템과 연결해 사용하는 '충성도가 매우 높은 고객(Devotees)' 6% 중 애플 기기 이용자는 56%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44%, 구글은 1%였다. 대부분을 하나의 에코시스템과 연결해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Loyalist)의 58%는 애플의 기기와 시스템을 이용했으며 MS는 17%, 구글은 25%였다. 포천은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애플 기기에 대한 충성도는 훨씬 높아져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나 매우 높은 고객의 비중이 각각 77%나 됐다"고 전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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