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가정의 달 5월 구민의 독서 생활화와 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회장 최동옥)는 20~22일 개인이 다 읽고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모아 구민 알뜰 도서교환전을 펼친다. 20일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는‘책 모으기의 날’행사가 개최된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구청 1층 비전갤러리로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모아진 책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농어촌과 산간지역에 전달되고 왕십리 문화공원과 구청 및 왕십리 광장 등에 설치된 무인문고에도 비치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알뜰도서교환전
21일과 22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알뜰도서교환전이 열린다. 도서교환 조건은 1인 당 최대 2권까지, 헌책 2권을 신간 1권과 구간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여 어린이들이 독서를 재미있는 놀이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내가 묵혀둔 책이 다른 이에게는‘인생의 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책의 가치를 높이고, 책을 읽는 즐거움에 나눠 보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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