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취업박람회
이번 전시회는 20개 업체가 참가해 핸드마사지기, 진공포장믹서기, 시들지 않는 비누꽃, 아로마향초 워터캔들, 미백·여드름전문 기능성화장품, 신발끈이 풀릴 염려 없는 신발끈결속기, 디지털주차알림판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과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물놀이신발 아쿠아슈즈, 우산, 양산 등 자외선차단제품, 패션손목시계 등 40여 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회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기아차의 신형 카렌스 전시. 기아자동차 서초점이 참가해 수입브랜드 못지 않는 국내차 홍보에 나서 전시회에 참가한 관람객에게 직접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 재미도 쏠쏠하다.신발끈 결속기 제작업체인 마보 박태흠 대표는“홍보비용도 만만치 않고 평소에 제품을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전시회에 참여할 때 마다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앞으로의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에는 제품 전시만 열리는 게 아니다. 품 체험의 날 운영, 에코마일리지 홍보 캠페인, LED알뜰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첫날인 20일에는 서초구립자원봉사센터에서 서초품앗이센터(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도움을 제공받는 다자간 품앗이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숲체험, 전래놀이, 마블링종이공예, 꽃사지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일자리 박람회
21일에는 에너지 절약 홍보관을 운영해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일환으로 에코마일리지 홍보 캠페인을 펼쳐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을 알린다.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시중가보다 최소 5%에서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장터가 열려 나만의 에너지 뱃지 만들기, LED절전체험 등 시민들이 에너지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우수기업 제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에 유용한 도움을 얻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는 희망을 얻어 지역의 착한 경제순환을 만들려 한다”며 “지역내 기업과 지역 사회가 소통하며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