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 앱스토어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500억회를 돌파했다. 아직 1만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500억번째 당첨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의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15일(현지시간) 500억회를 넘었다고 전했다. 16일 현재 애플 글로벌 홈페이지에 게재된 카운트다운은 “조만간 당첨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마감된 상태다. 애플이 만약 1주일만 더 늦었더라면 앱스토어 500억 다운로드 기록은 구글에 뺏길 수도 있었다. 15일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I/O)에서 구글의 휴고 바라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디렉터는 “구글의 앱 장터인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다운로드 수가 480억건을 넘었으며, 지난달에만 25억건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애플은 500억 번째로 다운로드한 사용자에게 1만달러 어치 앱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500억회 돌파 후 다운로드된 첫 50개 앱 중 하나를 다운로드받은 사람에게도 500달러 상당의 앱스토어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애플은 지난해 2월에도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250억회 돌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앱스토어 앱 다운로드 수는 불과 1년 3개월만에 두 배인 500억회를 넘어선 것이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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