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엇갈린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반강세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던 주가는 상승폭을 키우며 일제 오름세다. 16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06포인트(0.5%) 오른 1만5291.31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8.28포인트(0.5%) 상승한 1658.62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11.83포인트(0.34%) 뛴 3744.44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희비가 갈렸다.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1.4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4)와 이전치(3.05)를 모두 큰 폭으로 밑돌았다. 4월 산업생산도 낙폭이 컸다. 0.5% 감소해 예상치 0.2% 감소 수준을 하회했다.반면 5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는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43을 상회하는 결과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는 3년2개월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월대비 0.7% 하락해 2010년 2월 이후 최대 하락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구글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900달러선을 돌파했다. 구글 주가는 장중 한때 911.44달러까지 올랐다. 애플은 타이거매니지먼트의 줄리안 로버슨이 포트폴리오에 남아있던 애플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는 소식에 2.5% 급락해 44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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