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본격 러브라인에 '당당한 1위'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구가의 서'가 치열한 접전 속에서 1위의 자리를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MBC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5% 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구가의 서'는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KBS2 '직장의 신'보다 3.1% 앞서며 안정권에 들어섰다. '직장의 신'은 12.8%를 기록,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가의 서'에서는 아버지 담평준 (조성하 분)에게 반기를 들면서 강치를 지켜내는 여울(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는 태서의 배신과 더불어 신수로 변한 자신을 두려워하는 청조의 모습에 상처 받았다. 이후 그는 여울을 찾아갔지만 담평준은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때 여울이 달려와 강치의 손을 잡으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구가의 서' '직장의 신'과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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