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둘리
‘우리가족 둘리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둘리만화 그리기 사생대회를 비롯 둘리가족 가면만들기, 둘리만화 색칠하기, 사군자로 그리는 둘리가족, 퍼즐 맞추기, 윷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둘리 OX퀴즈대회, 둘리딱지치기 대회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캐리커쳐 모델이 돼 볼 수도 있다.‘둘리’의 작가 김수정 만화가와 ‘슈팅’의 전세훈 만화가, ‘비케드’의 최대성 만화가 등 도봉구 출신 만화가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추억의 만화방에서는 추억의 먹거리인 라면과 팝콘을 먹으면서 만화책을 읽거나 둘리 애니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만화책이 있으면 1대1 교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어린이 합창단과 청소년 밴드, 댄스동아리 공연 등 지역주민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께 만든 도봉구 40년과 둘리 탄생3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한마음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