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부 직업훈련생 채용

2008년 주부 직업훈련생 공채로 입사한 윤은주 주무가 기계장치로 강판의 인장강도를 시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스코는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주부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회사는 결혼과 출산 등을 이유로 퇴직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사회 재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험분석ㆍ품질검사 등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에 주부사원을 배치해 생산성을 높여 상호 이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고등학교나 전문대를 졸업해 포항ㆍ광양에서 상주 또는 교대근무가 가능한 기혼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시험분석을 포함해 품질검사, 설비운전, 정비지원 등 생산기술직군이다. 다자녀양육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지원시 우대받는다.합격자는 세달간 철강생산공정, 화학분석, 재질시험, 기초 정비실무 등의 훈련과정을 거친 후 포항 및 광양제철소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 회사는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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