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7월 장성호서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개최…수상스포츠 메카로 ‘우뚝’ "
전남 장성군이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전국규모의 조정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장성군과 장성군체육회에 따르면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 대회가 오는 7월 24일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08년 전국 체육대회, 2009~2011년 대통령기 전국조정선수권대회, 2012년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도 전국대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유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군과 장성군체육회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특히, 그동안 군의 성공적인 전국대회 개최 경험과 경기장 인프라, 유치 열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번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대회를 앞둔 전국의 조정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장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체육회관계자,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전국대회 개최라는 성과를 낳았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향후 조정과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장성호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 7개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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