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20일 오전 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이 지난 2008년 발생한 대지진의 여진은 아니라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지진대망센터 지진예보부의 장하이쿤(蔣海昆) 주임은 이번 지진은 원촨(汶川) 대지진과 파열의 특징이 매우 비슷하지만 대지진의 여진은 아니라고 밝혔다.장 부주임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룽먼(龍門)산 단층대는 역사상 지진 발생 빈도가 잦은 곳은 아니지만 원촨 대지진의 사례처럼 발생 시 강도는 비교적 큰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1900년대 이후 이곳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12차례 발생했고 이 중 3차례는 규모 6∼6.9 지진이었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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