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나홀로 시청률 두자리··수목극 정상 굳히기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동시간 방송 3사 드라마 중 유일한 두 자리 수 시청률로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전회 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11.4%(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비록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동시간 방송 3사 드라마들 중 유일한 두 자리 수 시청률로 1위를 유지했다.이날 방영분에서 한태상(송승헌), 서미도(신세경), 이재희(연우진)가 결국 한 자리에 모였다. 한태상의 회사 골든트리에서 본부장으로 부임한 이재희. 한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서미도와 이재희가 놀란 눈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앞으로 닥칠 운명도 모른 채 두 사람을 모두 아끼는 한태상은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 남녀의 첫 삼자대면, 그리고 이들이 품고 있는 각기 다른 감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증폭시켰다.반면 KBS2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는 지난 방송분 8.2% 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9.7%를 기록했다. SBS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은 지난 방송분 5.0%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5.6%로 최하위를 나타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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