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9.3% 폭락..1300달러 중반으로 주저앉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금 선물 가격이 하루만에 10% 가까이 폭락해 1500달러대에서 단숨에 1300달러대 중반으로 주저앉았다.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 6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0.30달러(-9.34%) 폭락한 달러당 1361.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1980년 3월17일 이후 최대다. 30여년만의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금 가격은 2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011년 9월 기록했던 사상최고치에 비해서는 30% 가량 밀려났다. 지난주 키프로스 중앙은행의 금 매도 소식 등으로 금값 급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매도가 또 다른 매도를 불러 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에도 4.06%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