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과 관광분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동시통역서비스를 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동시통역서비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권분실, 교통, 숙박, 관광 등에 대한 정보와 언어통역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이 광주시 빛고을콜센터(120번)로 전화하면 (사)광주국제교류센터 외국어 전문 상담사에게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광주국제교류센터와 ‘외국인 생활·관광 동시통역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통역 상담사 교육을 맡는다. (사)광주국제교류센터는 통역과 외국인 생활상담 서비스 지원, 외국어별 상담매뉴얼 작성을, (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는 사업 시범실시 후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동시통역 시스템 홍보 등을 맡는다.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 글로벌 선진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한편 (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고 선진 문화시민운동에 시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민관 협의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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