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현대차 3인방이 약세장에서 오름세다. 유럽 2월 판매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2시 현재 현대차는 전날대비 1000원(0.46%) 오른 2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전날대비 400원(0.74%) 오른 5만4800원, 현대모비스는 4000원(1.32%)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총 79만5000대로 2011년 2월보다 10.5% 급감했지만 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0.2% 증가한 5만3000대를 판매했다" 면서 "앞으로도 유럽 시장에서의 성수기에 따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의 유럽 등록 판매는 기저효과와 신차 효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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