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만성질환 건강 지킴이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만성질환자들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7회에 걸쳐 만성질환자 및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은 만성질환자들로 하여금 교육과 운동을 통해 ‘자가관리능력’을 키워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뇌졸중·심혈관질환 등 질환별 전문가를 초빙해,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첫날인 20일 오후 1시에는 신청사 8층 회의실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이기홍 교수가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관리’에 대해 강의한다.남구 관계자는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자간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만성질환자들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며 “만성질환자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보다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20일 ‘이상지질혈증 예방과 관리’ 강좌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후 1시까지 남구청 8층 대회의실로 참석하면 되며, ‘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607-6121)으로 하면 된다.한편, 남구는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생생 건강교실’ 운동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저염식 조리교실, 당뇨시식회 등 만성질환자의 질병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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