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불황 속에서도 매출 10% 성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지난해 매출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으로 7832억원을 기록, 2011년(7128억원) 대비 1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전년(487억원) 대비 3% 감소했다. 한샘 측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10%의 고성장을 한 원동력으로 ▲매장 대형화 ▲온라인 강화 ▲중국법인 선전 등을 꼽았다. 한샘은 전국 5개 대형 매장인 '플래그샵(flagshop)'을 두고 직영 체제를 강화했으며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테리어 대형대리점, 부엌가구 대형전시장 '키친바흐' 등 서비스와 전시 수준이 향상된 대형전시장을 오픈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온라인 시장 성장에 맞춰 자체 운영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을 강화했고 부엌가구(한샘ik)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사원을 충원·교육 시키는 등 인적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손익면에서 큰 성장을 하지 못했지만 2013년에는 투자한 부분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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