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배우 이천희가 드라마 '동화처럼'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천희는 3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진행한 KBS2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의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사랑과 시간이 흐른 뒤 만나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구성은 영화'건축학개론'과 비슷하지만, '동화처럼'은 각자가 첫사랑의 상처를 갖고 '결혼-이혼-재혼'의 시련을 겪으며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은 15년 만에, 극은 4부에서 느끼는 것이다"며 극 흐름에 대한 간략한 전개 상황도 소개했다. 또 그는 "1부만 영화를 떠올릴 것이고, 이후부터는 달라질 것이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동화처럼'은 김경욱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남녀의 사랑이야기다. 15년 동안의 두 남녀의 사랑과 만남,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다. 오는 3월 17일 오후 11시 45분 첫 방송된다.조서희 기자 aileen2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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