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3월 환절기를 맞이해 봄보양식 인기 1위인 생닭을 13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일반 행사 물량 대비 3배 이상 늘린 총 18만 마리수, 총165톤 닭고기 물량을 준비했다.닭의 경우, 최근 사육마리수가 전년대비 8.9% 증가한 6940만마리로 적정 사육 마리수로 알려진 5500만~6000만 마리를 900만마리 이상 넘어 공급과잉으로 전년대비 8% 가량의 시세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할인행사를 통한 소비촉진 행사가 필요한 시점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마트는 양계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즉석조리팀과 함께 공동기획으로 협력사 닭을 전 호수를 구매하는 이례적인 대량 일괄구매 방식을 택함으로써 시세매입가를 기존가 대비 35% 가량 낮춰 구매했으며 정상가 8500원짜리 생닭(1kg)을 50% 가격을 낮춰 425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협력사는 이번 행사에 사이즈 제한 없는 일괄구매로 안정적인 판로 개척 뿐 아니라 이마트가 제안한 포장도안을 도입 판매함으로써 기타 마케팅 비용 절감했다.실제 이마트 계육매출 분석결과, 3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해 여름매출이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매출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1-6월) 내 3월이 생닭 최고 매출을 보이는 등 소비가 대폭 확대되는 시점으로 이번행사를 기획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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