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 플랫폼인 '아틀라스'를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보도했다.페이스북은 이날 인수가격을 밝히지 않은 채 거래가 성사됐다고 전하고, 이번 인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의 마케팅 시스템 효율을 높여 구글과 경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은 구글이 18%, 페이스북이 15%를 차지하고 있다.페이스북은 아틀라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했을 때보다는 훨씬 더 큰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 아틀라스 기술을 가진 어퀀티브를 63억달러(한화 6조5000억상당)에 사들였지만 어퀀티브가 기대만큼 수익을 못내자 지난해 62억달러 규모의 영업권을 상각(손실) 처리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재연 기자 ukebida@ⓒ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