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주민 건강 지키는 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013년도 3개년 계획, 올해 4500명 간디스토마 검사"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2013년도 3개년 계획으로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1세 이상 지역주민 13,500명이며, 올해는 4,500명에게 간디스토마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피검사자의 대변을 채취한 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장내 흡충검사를 실시,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무료로 약을 제공하고 6개월 후 추후검사를 한다. 군 보건관계자는 “민물생선을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칼 · 도마로 요리할 경우에 간디스토마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며 "지역주민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으로 결핵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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