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리디아 고가 세계 최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천재' 리디아 고(16ㆍ사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은 14일 원로 프로골퍼 존 리스터(66)가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를 지켜본 뒤 "리디아 고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며 "세계 최고의 여자골프 선수"라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이날 '골프여제' 청야니(대만), 재미교포 미셸 위와의 동반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다. 바로 지난주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한 뒤 2주 연속 프로 무대에 도전중이다. 리스터는 "매주 리디아 고가 골프장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12개 프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골프계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선수임을 강조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뉴질랜드 최고 권위의 스포츠상인 할버그상 신인상(이머징 탤런트 어워드)에도 지목됐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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