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환경정화센터와 파프리카의 인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아트팜영농조합법인, 환경정화센터 직원들을 위해 소통의 장 마련"
전남 강진군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 아트팜영농조합법인인 아트팜(대표 명동주)과 탐진들(대표 김종운)이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고생하시는 관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8일 아트팜 명동주 대표는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강진군의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중식을 대접하고, 파프리카 1박스씩을 전달했다.탐진들 김종운 대표도 강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강진군의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해 훈훈함이 더해졌다.환경정화센터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열이 발생되는데, 강진군은 인접해 있는 아트팜에 지난 2010년부터 발생된 열을 제공해 파프리카 생산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다.아트팜은 이에 보답하고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매년 2000만원씩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이날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군의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쓴 결과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살고 있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설 연휴기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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