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기 완구 최대 반 값 판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9일과 11일 이틀 동안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루 파격가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완구 행사다. 보통 설, 추석 명절 직후에는 완구 매출이 평상시 2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작년 설 다음날에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날 하루 완구 매출이 전년보다 30% 가량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이번 설 행사에서는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9일, 11일 이틀 동안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23개 토이저러스 매장과 서울역점, 수지점 등 23개 토이박스 매장에서,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인기 완구 10여개 품목을 최대 반 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레고를 조립해 쌓을 수 있는 테이블은 물론 공부용 책상으로도 사용 가능한 ‘뉴 레고 원목 테이블’을 9만9000원에, TV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의 아동 승용물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를 9만7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인 트랜스포머 로봇으로 구성된 ‘트랜스포머 리더 합본팩’을 9만4500원에, 부드러운 면 소재의 아기 인형과 침대, 의자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된 ‘소프트 코코 가방집’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는 인기 완구 70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카테고리 완구 기획전을 진행해 10개 브랜드 650여개 완구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무선 조정 자동차 전 브랜드, 캐릭터 봉제 인형 브랜드인 ‘캐니멀’, 교육 완구인 ‘멜리사앤덕’, 미술 창작용품 브랜드인 ‘크레욜라’ 등이 있다. 인기 완구 50여개 품목도 최대 50% 할인해 1만원부터 3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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