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꽃미남 신드롬'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이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해외에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일본에 판매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웃집 꽃미남'은 유쾌한 로맨스와 감성터치, 배우들의 호연 세 박자를 갖춘 웰메이드 로코물로 호평 받으며 방송 3주 만에 최고 시청률 3.26%를 돌파했다. 지난해 케이블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응답하라 1997'보다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이웃집 꽃미남'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계보를 잇는 tvN '꽃미남 드라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첫 방송 후 일본 및 싱가폴 등 해외 매체에서 취재요청이 끊이질 않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웃집 꽃미남'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일본에 판매되며 '꽃미남 드라마'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CJ E&M 콘텐츠 해외판매팀에 따르면, '이웃집 꽃미남'이 일본에 판매되어 5월경 일본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며, 일본 뿐 아니라 channel M을 통해 중국, 홍콩, 싱가폴,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 10개국과 프랑스 및 벨기에서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tvN '꽃미남 드라마'의 전작인 '꽃미남 라면가게'는 '13년 1월 기준 총 28개국,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20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그런 와중에 '이웃집 꽃미남'이 일본에서 최고가로 판매되며 해외 수출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 E&M드라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진희 상무는 "tvN의 '꽃미남 드라마'는 전작 '꽃미남 라면가게'와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해외에서 흥행성을 이미 인정받았으며, '이웃집 꽃미남'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갖는 국가가 많았다"며 "특히 '이웃집 꽃미남'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로코물로, 해외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를 두고, '스페인 産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엔리케 금(윤시윤)과 까칠막말 초보웹툰작가 '오진락'(김지훈)이 펼치는 삼각러브라인 로맨스를 담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6화에서 최고 시청률 3.26%를 달성하며 웰메이드 로코물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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