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장이 국민가요 '향수'를 부른 이유는?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중앙)이 김동규 교수(사진 맨 오른쪽)ㆍ테너 이원용(사진 맨 왼쪽) 씨와 함께 국민가요 ‘향수’를 부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지난 19일 창원 성산아트홀. 경남은행 가족을 위한 '김동규 초청 신년 음악회에 깜짝 이벤트가 마련됐다. 김동규 교수와 '향수'를 부른 특별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박영빈 경남은행장. 박 은행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뛴 임직원과 직원 가족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박 은행장은 깜짝 무대에 오르기 앞서 가진 인사말에서 "지난 몇 년간 지역민을 위한 크고 작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지만 직원 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는 마련해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모두가 음악과 하나되는 힐링(Healing)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박 은행장은 "음악회를 통해 느낀 문화·예술적 감동이 청각적 풍미를 넘어 긍정적 마인드와 창의적 사고를 만들어 내는 요수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인 경쟁력으로 키울 것"을 당부했다.이날 음악회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본점 및 각 지역 본부 그리고 전국 162개 영업점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3200여명이 참석했다.부모님을 모시고 음악회를 찾은 팔용동지점의 김은희 행원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경은가족으로서 자긍심과 일체감을 느꼈다”며 “은행장님의 특별한 배려에 감동해 책임감 있는 사원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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