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0일 코스피가 장 중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하향조정 우려가 여전한 데다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제한적인 매도 우위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에너지가 부족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내린 1991.69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독일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순조로운 미국 어닝시즌 출발로 실적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 마감했다. 미국 주요증시 역시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직전 이틀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8억원, 30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93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1327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이 1~2%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화학,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등은 상승세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삼성전자(0.60%), 현대차(0.72%), 기아차(0.37%), LG화학(0.15%), 한국전력(3.32%), SK하이닉스(2.11%), 현대중공업(0.63%), SK이노베이션(0.88%), LG전자(0.53%) 등은 오르고 있고 포스코(-0.97%),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0.51%), 신한지주(-2.50%), KB금융(-1.31%) 등은 하락세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2종목이 오름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5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6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현재 전장보다 1.21포인트(0.24%) 오른 513.1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0원 내려 106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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