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전년보다 3만 톤 증가… 최종 매입가 6만 원 넘을 듯전남도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9만5000톤을 매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6만5000톤)보다 3만 톤, 당초 목표(9만 톤)보다 5000톤이 늘어난 것이다.최종 수매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산출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은 17만3686원(80kg)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1등품을 기준으로 40㎏ 가마당 지난해보다 2600원 정도 인상돼 최종 매입 가격은 6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매입 가격은 1월 중 농림식품부가 확정해 발표한다.수매대금 우선 지급금 4만9000원은 수매 시 지급됐고, 정산지급금 1만1000원은 추가로 1월 중 농협을 통해 농가에 지급된다.공공비축 출하로 전남지역 벼 재배농가는 지난해보다 634억 원이 늘어난 1943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2013년산 공공비축 매입 벼 품종을 ‘시군별 종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확정해 공표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매입 품종을 재배해 공공비축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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