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비행기, 헬리콥터, 우주여행상품권 등 이색 레저 용품을 대거 선보인 11번가가 온라인몰 최초로 캠핑 트레일러를 내놨다. 11번가(www.11st.co.kr)가 프리미엄 캠핑을 즐기는 ‘글램핑(Glamping)’족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트레일러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400만원대 텐트형부터 2억원 상당의 최고급 캠핑카 등 총 6종이 입점됐다.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캠핑카 브랜드는 밥캣(BOBCAT)이다. 밥캣은 지형이 험난한 미국 인디아나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품질이 뛰어나 현지에서도 인기가 좋다. 그 중 ‘170B’ 모델은 보급형이다. 슬라이드 확장형 인테리어로 버튼 하나면 공간이 넓어진다. 수동어닝까지 장착한 풀옵션 상품이다. 내부는 침실, 주방, 욕실로 구분된다. 기본적으로 침대, 소파,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에어컨, 히터를 갖췄다. 몸체는 알루미늄 재질로 가볍다. 후면에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중량은 1236kg. 수용 인원은 5~6인이다. 미국 직수입 제품으로 제작기간에 따라 주문 후 최대 3개월 후 수령 가능하다. 가격은 3000만원으로 미국(뉴욕)에서 부산항까지 해상운임, 국내 도착 후 통관 및 세금 등 수령 시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됐다. 11번가가 판매하는 1억9000만원 상당의 캠핑 트레일러는 어스바운드의 최고급 캠핑 트레일러다. 내부는 12평 정도로 일반 트레일러보다 넓다. 세면대와 욕조는 모두 대리석으로 제작될 만큼 고급 내장재만 사용했다. 또한 42인치 TV, 냉장고, 에어컨, 와인바 등을 갖췄다. 허민 11번가 해외 레저용품 담당MD는 “캠핑 트레일러는 날씨의 영향 없이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콜맨, 블랙다이아몬드 등 해외 프리미엄 캠핑 장비를 현지가 그대로 알뜰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캠핑 트레일러 론칭 기념으로 SNS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자신의 SNS에 밥캣 캠핑카에 대해 홍보하는 글을 남긴 사람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지방시 판도라백, 콜맨 침낭 등을 지급한다. 또한 11번가 내 해외쇼핑 통합배송상품을 주문한 고객을 추첨해 밥캣 캠핑카 체험권(글램핑 2인식사권 포함), 테일러메이드 골프공 등을 제공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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