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다. 올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품질향상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오전 10시 양재동 사옥에서 임직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식을 열고 '상생경영, 품질경영, 효율극대화, 글로벌 경영'을 올해 경영화두로 삼았다.허 회장은 "나눔과 상생은 기업의 사명이자 책무"라면서 "SPC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상생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그는 이어 "우리가 만든 제품은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SPC그룹은 올 한해 R&D 분야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허 회장은 또한 임직원들에게 ‘효율성’을 강조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전 계열사가 한 건물에 모이게 된 만큼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그룹 전체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주문이다.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 의사도 밝혔다. 허 회장은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시장에서 파리바게뜨는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동시에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신년식에는 SPC그룹의 새로운 CI를 선보이는 ‘New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새 CI는 SPC그룹의 핵심가치인 ‘행복’을 콘셉트로 지난 68년간 제빵 분야에 매진해 온 전통과 함께 음식문화 창조와 상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았다.SPC그룹은 이날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씩 기부해 장애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PC 행복한 펀드’에 기금 2억 원을 전달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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