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락했다. 음원 사용료가 인상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0.21%) 떨어진 482.7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홀로 16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80억원, 외국인이 144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방어에 실패했다. 음원 사용료가 2배 가까이 뛴다는 소식에 음원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소리바다, KT뮤직 모두 전날대비 상한가까지 올라 각각 2305원, 354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6.74%), 통신서비스(3.23%), 운송(2.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1.45%), 제약(-1.29%), 방송서비스(-1.0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1.78%), 셀트리온(-1.72%), CJ오쇼핑(-1.18%) 등은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4.15%), 동서(0.2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비롯해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37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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