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도에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최세훈 다음 대표(사진 왼쪽)와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이 제9호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인도 빈민지역에 제 9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최세훈 다음 대표는 정정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과 인도 볼드만 지역의 철도 빈민가에 제 9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올해로 7년째에 접어드는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다음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 학교를 건립하고 학생들을 후원해왔다.다음은 해당 지역에 올해 말까지 교실 7개, 도서관, 운동장, 식당 등이 포함된 학교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상담을 통해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어, 컴퓨터 등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관련 기금은 사내 카페테리아와 바자회 행사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다음 관계자는 “인도에 건립될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교육에 소외받았던 인도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제3세계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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