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페이스북·문자로 크리스마스 씰 선물하세요'

내년 2월까지 SK텔레콤 페이스북 계정에서 90여 종 크리스마스 씰 카드·연하장 형태로 무료 발송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선물하는 '다시 만나는 소셜 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내년 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 페이스북 계정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자는 크리스마스 씰 이미지(2003~2012년) 중 하나를 골라 신년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처럼 발송하면 된다. 그외에 SK텔레콤 T브랜드·페이스북 브랜드의 씰 등 총 90여 종의 다양한 씰을 선택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씰을 소셜미디어 상에서 주고 받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씰 메시지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MMS를 통해 동시 발송 가능하다. SK텔레콤과 대한결핵협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잊혀져 가는 추억의 크리스마스 씰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실제 씰 판매로 이어져 기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영목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가결핵퇴치기금 마련이라는 크리스마스 씰의 당초 취지를 부각시키고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 소셜 팬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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