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게임주들이 새 정부의 규제 우려감에 일제히 급락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8포인트(0.82%) 내린 479.2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46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7억원, 기관이 437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방어에 실패했다. 새 정부의 모바일 셧다운제 등 규제 우려감에 게임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게임빌이 1만4800원(14.08%) 내린 9만300원에 위메이드는 4250원(9.51%) 떨어진 4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CE는 8.16%, 조이맥스는 13.79% 내려 각각 1만5200원, 2만500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1.60%), 금속(1.11%), 건설(0.76%)등이 상승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7.11%), 오락문화(-5.21%), 운송(-2.8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12%), GS홈쇼핑(3.08%), 포스코 ICT(5.60%) 등이 올랐다. 파라다이스(-6.98%), 서울반도체(-2.33%), CJ E&M(-2.30%)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 종목을 비롯해 3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544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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