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통령시대]朴 '민생·대통합대통령 약속 지킬것'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밤 “제가 선거기간 중에 크게 세 가지 약속을 했다. 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날 밤 서울 광화문에서 밝힌 대(對)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의 과정은 국민들 마음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선거 기간 중에 가는 곳마다 제게 신뢰와 믿음을 주신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보내주신 신뢰의 그 뜻을 마음에 새기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며 살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제가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했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예를 들어 시장에서 제 손을 따듯하게 잡아주시던 분들, 또 추운 날씨에도 오랜시간 기다리면서 제게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신 분들을 다시 한 번 뵙고 싶다. 그 때가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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