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천순대, 웰빙명품으로 만든다

천안시, 2013년까지 30억원 들여 사업 추진, 기능성순대 개발과 브랜드개발, 상표등록 추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병천순대’를 천안의 향토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웰빙 명품화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 자부담 3억원)을 들여 병천순대를 고부가가치의 미래식품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웰빙 명품화사업을 벌이고 있다.천안시는 지난 17일 식품산업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병천순대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사업 2년차를 마무리하는 등 추진상황울 점검했다.보고회에선 ▲천안시 식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추진상황 ▲병천순대 웰빙 명품화사업단 추진상황 ▲기능성순대 개발 및 소비자 니즈분석 등을 설명했다.병천순대 웰빙 명품화사업은 사업 첫해인 2011년 ‘병천순대 웰빙 명품화사업단’을 만들고 제조기반 조성을 위한 가공시설 부지매입(1633㎡), 브랜드개발 및 상표등록(심벌마크, 캐릭터), 병천순대 품평회, 동경국제식품박람회 참여를 통한 수출 등 사업 규모를 키웠다.올해는 일본 히메지음식박람회에 병천순대를 출품, 세계화를 꾀했다. 또 병천순대의 표장을 등록·보호하기 위해 사단법인을 만들어 지리적 단체표장 출원했다. 병천순대는 내년에 웰빙 명품화사업을 위해 전국 프랜차이즈를 갖추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완료 ▲생산시설 및 HACCP시설 구축 ▲병천순대 요리경진대회 및 이벤트, 맛콘테스트 개최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참가(브랜드 홍보 및 수출상담) 등을 통해 최고의 향토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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