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롯데엔터테인먼트는(대표: 손광익)가 18일 오후 2시 롯데그룹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화 출연의 기회를 주는 ‘나도 영화배우다’의 제1회 오디션을 실시한다.올해 9월부터 롯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촬영의 기회를 주는 ‘나도 영화배우다’를 실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배급하는 상업영화에 출연해 잊고 있던 열정을 되찾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업무의 효율성 및 사기 진작을 일으키자는 취지 아래 대대적으로 지원자들을 모집했다. 약 2개월에 걸쳐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지원한 직원들 중 서류심사를 통해 엄선된 20명의 오디션 후보들은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오디션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0명씩 1, 2부로 나눠 1인당 총 8분의 연기시간이 주어진다. 후보자들은 주최 측에서 주어지는 지정연기와 자신이 준비한 자유연기 또는 장기자랑을 심사위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심사위원의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톱스타 배우 박중훈, 그리고 흥행불패신화를 이루어내는 제작사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롯데 임직원들의 열정과 끼를 평가한다. 실제로 이번 오디션에 뽑히게 될 후보자들은 내년 상반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하는 영화에 출연할 기회가 부여돼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에게도 진정성과 엄격한 심사가 요구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을 위한 Fun 문화 창초의 애초 기획의도에 맞춰 후보자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연기를 선보이고, 자신들의 연기에 대한 평가를 각각의 심사위원들 모두에게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연기자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전문 배우들에게도 없을 귀중한 시간들을 갖게 되는 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나도 영화배우다’ 오디션이 단순한 오락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오랜 준비기간 끝에 실시했고 매년 상-하반기에 롯데 임직원들에게 언제나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사기를 진작시키고 롯데그룹이 함께 힘차게 움직이는 Fun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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