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유승우 '탈락 안 할 줄 알았는데…'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슈퍼스타K4' 도전자 유승우가 탈락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유승우는 17일 오전 서울 상암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해 "사실 탈락했던 무대에서 기대를 많이 했다. 96점을 받아 안도를 하고 있었는데 정준영 형 때문에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목이 정말 좋지 않았다. 살면서 오지 않는 기회인데 허무하게 떨어질까봐 걱정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슈퍼스타K4'를 통해 내 나름대로의 몫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유승우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다. 상상만 해 오던, 동경해 오던 프로그램에 나가서 성과를 거둔 것이 정말 행복해서 탈락자 발표 때도 웃고 말았다. 아쉽긴 했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18일 '슈퍼스타K4'의 주인공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낸 '잇츠 톱12(It's TOP12)'가 출시된다. 이번 앨범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낸 앨범이다.특히 이전까지 발매되지 않았던 콜라보레이션 곡들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크립(Creep)', 딕펑스와 홍대광의 '아스피린', 그리고 연규성과 홍대광의 '말리꽃'이 담긴 것.아울러 톱12가 함께한 축제 분위기의 합창곡 '싱 어 송(Sing a Song)'도 '잇츠 톱12' 앨범에 포함됐다. 이 곡은 따뜻하고 정겨운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와 편곡이 특징으로 멤버들의 순수한 모습을 표현했다.한편 톱12 멤버들은 오는 20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국민 감사 '슈퍼스타K4 TOP12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들은 총 6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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