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다. 대선을 6일 앞두고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지른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65%) 오른 488.4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2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21억원, 기관이 3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테마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는 전날보다 400원(5.15%) 오른 8170원을 기록 중이다. EG는 2800원(8.24%)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는 혼조세다. 바른손은 6.50% 떨어진 2485원을 기록 중이고 위노바는 25원(2.06%) 오른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89%), 컴퓨터서비스(1.59%), 디지털컨텐츠(1.53%)등이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0.20%), 인터넷(-0.29%), 제약(0.13%)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0.87%), 셀트리온(-1.22%), CJ E&M(-0.19%)등이 하락하고 있다. GS홈쇼핑(2.01%), 서울반도체(1.23%), 파라다이스(0.90%)등은 오름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82개 종목이 하락세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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