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올해 美 최고의 직장'

(사진=블룸버그통신제공)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주가 급락,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악재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던 페이스북이 올해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미국 취업포털 글레스도어가 해마다 선정·발표하는 '최고의 직장 50' 리스트에서 올해는 미국 소셜네트워크업체(SNS) 페이스북이 1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은 구글·애플 등 IT업계 시가총액 최고 수준의 기업들도 제체고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에 이어 경영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가 2위, 리버베드테크놀로지가 3위, 베인앤컴퍼니가 4위를 차지했다. 구글과 애플은 각각 6위와 34위에 머물렀다.페이스북은 끼니마다 직원들에게 무료 식단을 제공하고 옷도 세탁해준다. 사내 강의도 무료로 열린다. 직원들은 최고 수준의 의료 복지 혜택과 퇴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로리골러 페이스북 채용담당자는 "필요한 인재가 있다면 어디든 간다는 게 페이스북 측 입장이다. 페이스북은 대학 캠퍼스부터 신생 IT업체들의 사이드 프로젝트 M&A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미래를 발전시키고 실적을 제고하는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라고 말했다.직원들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평가에서도 페이스북이 1위에 올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 대해 직원들은 99%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레리 페이지 구글 CEO가 96%, 제프 와이너 링크드인 CEO 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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