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韓 앱 개발업체 美 진출 돕는다

11일부터 이틀간 일정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앱네이션' 한국관 구성해 참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OTRA(사장 오영호)는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앱네이션IV(Appnation IV)'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앱네이션은 201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애플리케이션 관련 전시 컨퍼런스로 지난해부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각각 개최, 앱 전문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컨퍼런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이번 한국관에는 신개념 e청첩장으로 시작해 현재 결혼준비지원 업체로 자리잡은 메리매리(Merry Marry), 3차원(3D) 소셜게임업체인 플래너리(Planery), 인터넷 게임업체인 판갈로(Pangalore) 등 미국시장에 신규로 도전하는 한국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애플·구글의 주요 핸드폰에 모바일게임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게임업체 컴투스(Com2us), 그리고 텐터앤컴퍼니를 설립한 노정석 대표와 김창원 타파스미디어(Tapas Media) 대표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타파스 미디어 및 플래너리의 경우, 지난 6개월간 KOTRA 실리콘밸리 IT센터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소프트뱅크, 퀄컴, 스톤브릿지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판갈로사도 지난 1년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개발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준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이번 행사를 지원한 권중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장은 사전간담회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우리 스타트업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기에 시장에 진출하려는 적극성이 돋보인다"며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현지 홍보와 마케팅 집중지원을 통해 우리기업들과 적합한 바이어ㆍ투자가들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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