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주 마스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는 연구ㆍ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11명을 '제 5기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마스터'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ㆍ개발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2013년 신규 인력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TV, 스마트폰 분야와 함께 시스템 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과 신사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를 선임했다. 특히, 부품부문에서는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공정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인력으로 선임했다. 나노 소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용 소자를 개발한 나노 소재 구조설계 및 합성·제조의 최고전문가인 장은주 연구원이 마스터로 선임됐고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HEVC) 표준화 및 솔루션을 개발한 김재현 연구원 등도 마스터로 뽑혔다.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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