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불우이웃에 ‘사랑의 기증품’

쌀, 내의 등 600만원 상당 물품 사회복지재단 복지만두레 전달…바자회 수익금, 농협 대전청사지점 후원금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포즈를 잡은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간부들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대표 장준영)는 6일 사회복지재단 복지만두레에 연말 불우이웃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물품(쌀, 내의 등)을 기탁했다.이 물품은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그늘진 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대전청사 지하 중앙홀에서 (주)쌍방울과 함께 연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과 농협중앙회 정부대전청사지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기탁된 물품들은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소속 각 기관 대표(직장협의회 회장·노조위원장)들과 복지만두레 직원들이 대전시 중구 산성동의 소년·소녀 가장, 홀로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여 곳을 찾아 전했다. 나머지 물품들은 대전시 산성동사무소가 그늘진 이웃들에게 고루 나눠줄 예정이다.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는 관세청, 문화재청, 병무청, 산림청, 조달청,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대전청사 입주기관 직원들 모임으로 해마다 지역의 사회복지단체와 그늘진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 위문품전달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정부대전청사공무원연합회 간부들이 '사랑의 기증물품'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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