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4일 GKL에 대해 올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GKL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378억원을 13% 상회한 428억원(+82%, 전년동기대비)으로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3분기 단기적 홀드율 하락으로 시장 기대치가 낮아졌으나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지표인 드롭액이 매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회사 실적은 구조적으로 레벨업이 시작됐다는 판단이다.김 애널리스트는 "GKL의 드롭액은 3분기부터 박스권을 강하게 돌파했고 4분기에도 사상최고 드롭액이 예상된다"며 "외형이 사상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동시에 매출액이 레버리지 포인트(분기 매출액 1400억원)를 넘으면서 이익성장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GKL의 고정비 비중은 매출액 대비 약 30%다. 그는 "회사 분기 매출액이 1400억원을 넘으면 고정비 비중이 29%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며 "GKL의 분기 매출액은 4분기부터 1400억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은 내년에 2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추정치 1847억원을 14% 상회하는 실적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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