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내복 1200벌 기탁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쌍방울이 27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겨울내복과 양말 등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서울 광진구청에 기탁했다. 최제성 쌍방울 대표는 이날 광진구청을 방문, 김기동 구청장에게 소외계층 겨울나기에 써달라고 내복 1200벌, 양말 1000켤레를 전달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 겨울 유난히 춥고 전력난도 심할 거라고 해서 내복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내복과 양말은 일선 동주민센터를 통해 광진구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쌍방울은 작년 여름 호우피해 이재민에게 내의 8000여 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탈북자, 중국내 불우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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