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왼쪽)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젇부중앙청사에서 12월19일에 열리는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 맹 장관과 권 장관은 담화문에서 "내일(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금품 제공 등 후진적 구태가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정부는 공정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확고한 의지를 갖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해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하고, 선거철을 틈탄 집단적인 불법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더불어 유권자들에게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와 빠짐없는 투표참여도 당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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