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열흘째 상승해 520선에 안착했다. 모바일게임주들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여파에 강세를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29%) 상승한 521.4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33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개인이 홀로 425억원 순매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지스타' 참관 후 모바일 게임사들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모바일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게임빌은 1만1100원(9.34%) 급등한 12만9900원을 기록했고 컴투스와 위메이드는 5~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2.94%), 통신서비스(2.91%), 오락문화(2.82%) 등이 상승했고 금속(-3.22%), 소프트웨어(-1.37%), 제약(-1.0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 셀트리온(-3.14%), GS홈쇼핑(-1.05%), 포스코 ICT(-1.91%) 등은 떨어졌고 파라다이스(4.46%), SK브로드밴드(3.45%), 에스엠(3.7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9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52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75개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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