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광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7대 지방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재정인센티브로 43억원을 지원받는다.7대 지방공공요금이란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의 요금과 정화조 청소료를 말한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달 지역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대 특·광역시에서 최저(1.4%)이며, 전국 17대 시·도에서도 제주(1.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서민 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의 가격상승률은 지난 1년간(2011.8.~2012.8.) 전국 평균이 2.9%지만 광주시는 7대 특·광역시에서 최저(0.9%)이며 전국 17대 시·도에서는 충북, 충남,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낮은 수치다.광주시 문석훈 경제산업정책관은 “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방공공요금을 올리지 않아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이 2개월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서민 생활의 기초가 되는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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