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12만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2일 다음에 대해 올해 3·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1% 감소한 119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26.7%)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올림픽 등 실적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진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가 소비위축과 오버추어 PPC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 3.4% 하락한 440억원,디스플레이 광고도 9.2% 큰 폭 감소한 550억원, 게임매출 80억원(-7.8%)을 기록했다.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수익성 높은 검색CPC 매출 하락과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 트래픽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비용 증가, 올림픽 중계권 등 콘텐츠 비용 확대에 따른 외주가공비 증가와 광고선전비 집행 증가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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